산업부, 나노융합성과전 개최…10대 나노기술 발표
상태바
산업부, 나노융합성과전 개최…10대 나노기술 발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7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체삽입 의료기기용 나노발전소자 기술’, ‘전기차 효율 향상을 위한 나노발열소재 기술’ 등 2020년도 10대 나노기술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 나노융합성과전을 26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나노분야 기초원천기술․산업화유망기술에 대해 전문가심의․온라인투표를 거쳐 선정된 올해 10대 나노기술 중 대표기술 2건을 선정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초원천기술에서는 초음파로 유도되는 정전기로 발전과 충전이 가능한 ‘나노발전소자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충전 기술’의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가 수상했다.
 
산업화유망기술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 향상 위한 ‘나노탄소 기반 고효율 발열소재 및 유연 필름히터 기술’의 테라온 김윤진 대표가 받았다.

유공자 포상 부분에서는 그간 나노융합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LG화학 김세현 팀장, 코스마 김기복 대표, 포항공과대학교 강민식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지섭 선임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서울대 김진영 교수, 세종대 이내성 교수,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김준현 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오재섭 책임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외에 나노영챌린지2020 최우수상 숙명여대 이다진 학생, 나노소자 콘테스트 최우수상 전북대 임태권 학생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장을 수상햇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은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대주전자재료 오성민 전무가 ‘배터리시대, 나노융합소재의 발전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나노기술이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심에서 바이오․에너지․환경 등으로 융합분야가 확대되는 나노기술이 한국형 뉴딜, 탄소중립 추진, Big 3 산업 육성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