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프랑스와 포스트 코로나 기술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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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프랑스와 포스트 코로나 기술협력 시동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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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공동으로 제6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그간의 공동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파트너 발굴 및 협력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로 2014년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이었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6차를 맞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행을 통해 국내 106개, 프랑스 59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머리를 맞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 분야의 기술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의 협력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그간 진행했던 협력 사업들의 평가, 신규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별연사 세션에서는 프랑스 대표 에너지기업 토털(TOTAL) Alban d’hautefeuille 총괄이사가 프랑스의 해상풍력 기술과 한국 그린뉴딜 정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수출기업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양국 협력이 필수적인 바이오 세부 기술 분야를 제시했다.

협력 세션에서는 한-불 공동R&D프로그램 지원현황 소개와 함께 최근 종료된 공동R&D과제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기업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Balyo(ICT)’, ‘Febus Optics(첨단소재)’ 등 기술 중심 스타트업 등 프랑스 기업과 ‘아이서티(데이터보안)’, ‘이노넷(무선통신장비)’, ‘코멤텍(수소연료전지)’ 등 한국기업이 기술협력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상대국 연구기관과 온라인 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24일 예정된 코리아유레카데이의 기업간 1:1 B2B 상담회에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번 포럼를 통해 발굴된 양국간 기술협력 아이디어는 2021년도 한-불 국제공동R&D 사업에 응모 가능하며 양국은 내년 R&D 과제를 선정해 총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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