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음성 인식 기업 파워보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스트패스는 탈중앙화 본인인증(DID) 적용 태블릿 키오스크에 '화자 인증 기술'을 도입해 보안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화자 인증은 발화자의 목소리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기술로, 음성 인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된다. 화자 인증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원격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증 장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으며, 사칭 및 위조가 어렵다.

앞으로 고스트패스는 태블릿 키오스크, 무인 상점 출입 시스템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증과 얼굴 인증으로 이중 인증 시스템을 구현한다. 특히 AI 워킹쓰루 살균부스 제조 업체인 에이버추얼의 전신 살균 부스가 설치된 광주통합청사, 광주 AI 창업 캠프에도 이번 솔루션을 지원 및 적용할 계획이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