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차로봇’,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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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차로봇’,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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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부천시가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치인재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주관했으며 자치단체에서 정부의 5대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 9월 총 14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2개월 동안 전문가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건), 우수상(2건), 장려상(3건)을 결정했다.

최우수상(행안부장관상)은 경기 부천시가 추진한 주차로봇이 차지했다. 

부천시는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원도심 교통체증, 심각한 주차문제를 주차로봇 ‘나르카’ 개발을 통해 해결해 도심 속 주차공간 확보, 주차 편의성 제공,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동시에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은 서울시 성동구, 전남 영광군에게 돌아갔다. 

성동구는 일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 ‘성동구민청’ 구축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정책화해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보안등 설치, 초등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 조성, 소방차 진입로 확보, 유아차 우선 주차 구역 조성 등으로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e-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기업유치, 엑스포 개최, 개발‧평가‧실증‧인증 시스템 구축,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해 영광군을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 부산 금정구(작은도서관), 광주 광산구(광산경제백신회의), 경남도청(지역혁신플랫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목표 실천을 위해 노력한 많은 지자체의 성과를 함께 체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자치인재원 교육과정에 반영해 전국에 확산함으로써 더 많은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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