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구 중앙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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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구 중앙선 철도부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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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12월 폐선예정인 중앙선 단양군 구간 철도부지(단성역∼죽령역 8.2km)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해당 구간을 남한강과 소백산 등 자연환경과 연계하고 또아리터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도입하는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아리터널은 산악철도에서 급격한 경사로 인해 열차가 추락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원을 그리듯 산맥을 우회하여 고지에 오르도록 한 터널이다.

공모기간은 2021년 1월 15일까지며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철도 폐선부지가 주변 관광지 및 문화자원과 연계돼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주민 편의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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