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파이낸스 전문 기업 델리오가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핵심 트렌드인 일드파밍(Yield farming)이 가능한 ‘델리오 일드파밍 플랫폼’을 오는 11월 11일 공식 출시한다.
일드파밍은 디파이 생태계에 유동성을 제공한 대가로 토큰 등을 보상 받는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보상받은 재원을 더 높은 예치 등 금융 서비스에 재투자하며 자산을 운영할 수 있다.
일례로 컴파운드 플랫폼을 통한 유동성 공급 및 대출 서비스 이용자들에 거버넌스 토큰 COMP를 보상으로 지급한 것이 일드파밍 투자가 가상 자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탈중앙거래소인 1인치 익스체인지와 와이언 파이낸스 등이 일드파밍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일드파밍은 디파이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델리오 일드파밍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일드파밍의 경우 디파이(DeFi)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가능했다면 델리오는 비 디파이(Non-DeFi) 프로젝트 및 비 ERC20(Non-ERC20)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일드파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일드파밍이 가능해진다.
델리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순차적으로 델리오 지갑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들부터 일드파밍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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