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연구성과 교류 기회 마련을 통한 아태지역 이론물리학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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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연구성과 교류 기회 마련을 통한 아태지역 이론물리학 위상 제고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1.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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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njamin W. Lee Professorship Program 및 아시아태평양 젊은 물리학자상((AAPPS-APCTP C.N Yang Award) 시상식 개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센터)는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Benjamin W. Lee Professorship Program과 아시아태평양 젊은 물리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이론물리학자들의 학문성과를 공유해 새로운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아태지역 물리학 연구 위상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참석이 어려운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Benjamin W. Lee Professorship Program는 11시부터 진행한다. 2020년 수상자로 선정된 Steven G. Louiee(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교수의 기조강연은 참석자들과 그간의 연구경험과 성과를 공유하여 물리학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태평양 젊은 물리학자상 시상식은 13시부터 시작하며, 올해 수상자 3인*의 연구결과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Jinsong ZHANG 교수는 양자 변형 홀 효과 실현에 성공하여 위상 양자물질 연구(응집물질물리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Zhiqing LIU 교수와 Nobuyuki KOBAYASHI 교수는 각각 쿼크 네 개로 이뤄진 Zc(3900) 입자 발견(실험강입자물리학분야)과 게이지이론, 중력, 초끈이론에서의 산란 진폭에 대한 이해의 진일보(핵물리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 방윤규 소장은 “높아지는 아태지역의 연구위상을 선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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