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한국-우크라이나 기술협력 비대면 교류회·상담회 개최
상태바
TIPA, 한국-우크라이나 기술협력 비대면 교류회·상담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기술협력 웨비나 및 1:1 기술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우크라이나 프란체비치 소재문제 연구소와 파톤 전기용접 연구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립 과학 아카데미 산하 기관이다.

우크라이나는 항공, 우주 등 기초분야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국내 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특히 16개 기업은 구체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1:1 기술 매칭 상담회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협력 웨비나에서는 프란체비치 연구소가 티타늄 합금 시스템, 경량 고온 복합재 설계 기술 등 7개 보유 기술을, 파톤 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플라즈마 및 전기물리 기술, 부품 용접 관련 응용제어 기술 등 4개 기술을 소개한다.

또 1:1 기술매칭 상담회에는 LS전선,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 16개 기업이 사전 실시된 기술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우크라이나 연구소와의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협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교류가 활성화 되지 않은 우크라이나와 비대면 방식의 기술세미나 및 실시간 상담회를 선도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 기관은 같은 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사업 연계·협력, 정보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R&D 협력 기회를 새롭게 창출하고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및 질적 성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신북방정책의 주요 대상국으로 이번 행사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IPA는 산기협과 함께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