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이하 ISG)가 ‘2020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국제 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ICT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관련 서비스 모형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미니 인간형 로봇 ‘다윈OP’ 개발 등으로 유명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분과에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ICT 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공공부문의 지능형 돌봄 연구개발(R&D) ▲국내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ICT 기반 돌봄서비스 모델 ▲해외 ICT 돌봄 동향이 발표되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국내·외 ICT기술 실증 사례’를 주제로 ▲신체근력기능 향상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센서·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정보접근성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등과 같은 구체적 사례들이 발표됐다.
분과별 발표가 끝난 후 세션 주제에 관하여 발표자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질의응답이 병행되어 주제에 대해 보다 풍부하게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심포지엄이 초고령사회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ICT 기반 돌봄을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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