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로봇’ 활용한 디지털 역량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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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로봇’ 활용한 디지털 역량교육 본격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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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장・노년층 3000명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 5개 자치구 노인복지시설 17곳에서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면형태의 디지털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용 로봇을 이용한 안전한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장・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끌어올는 것이 교육의 취지다. 

교육 모습 [제공=서울시]
교육 모습 [제공=서울시]

교육은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로봇 ‘리쿠(LIKU)’가 어르신들에게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이용 방법을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11월부터 1월까지 서울시 5개 지자체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의 17개 노인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횟수는 총 300회로 회당 수강인원은 안전을 고려해 10인 내외로 제한한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교육은 언택트 시대를 온택트로 바꿔줄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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