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차세대 WAN 플랫폼 공개.. 12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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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차세대 WAN 플랫폼 공개.. 12월 출시 예정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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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안전한 자동 연결 지원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새로운 WAN(Wide Area Networking, 광역네트워킹) 엣지 플랫폼 카탈리스트 8000(Catalyst 8000)을 공개했다. 12월 출시 예정인 이번 카탈리스트 제품군은 고객들의 신속한 클라우드 도입과 기업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엣지에 걸쳐 애플리케이션과의 안전하고 자동화된 연결을 지원한다.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주춧돌인 카탈리스트 8000 엣지 제품군은 WAN 엣지의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안전하게 연결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급한 WAN 엣지 이슈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미래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은 총 세 가지 모델이며, 다양한 사례에 사용 가능하다.

우선 카탈리스트 8500 시리즈 엣지 플랫폼은 고성능 SD-WAN 솔루션으로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및 어그리게이션 사이트에 최적화됐다. 콤팩트한 단일 랙 유닛 폼 팩터에 40G 및 100G 이더넷 포트가 통합된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SD-WAN 제품을 탑재했다. 플랫폼은 보안 전반(pervasive security) 및 풍부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계된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인 3세대 퀀텀 플로우 프로세서(Quantum Flow Processor)를 탑재했다.

카탈리스트 8300 시리즈 엣지 플랫폼은 브랜치에서의 엣지 연결을 관리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온디맨드(on-demand)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시스코 통합 서비스 라우터(Integrated Services Routers, ISRs)보다 4배 향상된 SD-WAN 서비스 성능을 제공한다.

카탈리스트 8000V 엣지 소프트웨어는 모든 기능을 소프트웨어 상에서 제공한다. 이는 클라우드에 설치하거나 시스코 5000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컴퓨트 시스템(Enterprise Network Compute System, ENCS)과 같은 가상화 시스템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탈리스트 셀룰러 게이트웨이는 고객들이 기존 인프라에 대한 별도 작업 없이도 무선 WAN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신 연결을 기가비트급 프라이머리 SD-WAN 링크 옵션으로 상향 조정시켜 어떤 클라우드나 브랜치에서도 연결 가능하다. 현 버전은 4G LTE CAT 18 속도를 지원하며 5G 버전은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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