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철도공단, 노·사 직원 노후처소 개량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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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철도공단, 노·사 직원 노후처소 개량 합동점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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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노사는 철도시설 유지보수 직원의 노후처소 개량현장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모색을 위해 경부선 황간시설관리반을 합동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처음 신축한 황간시설관리반 처소의 준공시점에 맞춰 그간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점검 모습 [제공=국가철도공단]
현장점검 모습 [제공=국가철도공단]

참고로 황간시설관리반은 지난해 9월 두 기관 노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유지보수분야 현장직원 노후 처소 실태를 합동으로 점검한 곳이다.  

한국철도는 철도안전을 위해 철도 시설물의 품질과 직원 안전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근무환경 개선에 국가철도공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공단은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협조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양 기관·노·사 간 지속적 협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철도서비스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현장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설 개량 같은 작은 사업부터 함께 시작해 현장안전을 강화하는데 철도공사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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