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튜버와 신북방 소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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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튜버와 신북방 소비시장 개척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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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신북방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박기영 통상차관보가 ‘2020 북방포럼’과 연계해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신북방 지역 대상 뉴미디어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대 및 한국 소비재 저변 확대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간담회 [제공=산업부]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간담회 [제공=산업부]

간담회에는 CIS지역 SNS 팔로워 89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민경하, 팟캐스트 ‘보드카 먹은 불곰’ 진행자 이의찬,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등이 참석했다.

또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화상상담회, VR상담관에 참여한 코웨이 등 기업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자리 잡을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KOTR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온라인 상담회·비즈니스 포럼·세미나 개최 등 신북방 국가들과의 비대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의 BTS의 인기, 한류의 위상은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 언급하며, 우리 소비재의 신북방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뉴미디어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신북방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에 앞서 민경하 유튜버 및 국내 거주 CIS지역 외국인들과 함께 신북방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제목으로 신북방 지역의 문화적 차이점, 소비 트랜드, 진출 유망 한국 상품 등을 다루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28일 민경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북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소비재를 홍보하기도 했다.
 
북방포럼 행사장 내 온라인 화상상담관 및 전시관, VR 활용 상담관을 운영해 우리 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비즈니스 협력 성과도 극대화 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화상상담회 및 전시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협력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비재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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