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SEF 한국 대표 학생단, 전세계 주요현안 연구로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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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SEF 한국 대표 학생단, 전세계 주요현안 연구로 글로벌 무대 진출 준비 완료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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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대상 과학 행사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이하 Intel ISEF)’에 참가할 한국 학생 대표단이 글로벌 무대에서 환경, 생명과학, 에너지, 컴퓨터과학 등 전세계 현안 문제들에 대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인텔코리아는 오는 5월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로렌스 컨벤션센터(Lawrenc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66회 인텔 ISEF’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학생들이 총 3차에 걸친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Korea; 이하 ISEF-K) 연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 인천과학고등학교 팀(최수연, 손보영, 조윤호) 발표 주제: 프로제질량중심과 휠베이스를 이용하여 도로 경계석을 오를 수 있는 수동 휠체어 개발 연구

ISEF-K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린 ‘제6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ISEF-K 2015)에서 선발된 13개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 2015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단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3개팀,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의 ’제 12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 대회(KSEF)‘를 통해 선발된 3개팀이 인텔 ISEF 참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캠프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총 18개 팀 36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돼 한국 대표 학생단의 이번 대회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환경, 공학, 에너지, 컴퓨터과학, 농림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거둬 한국 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개최된 총 두 차례의 ISEF-K 캠프를 통해 전문가의 조언, 이전 대회 참가자 선배(Alumni)와의 대회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연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더불어 4월1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출국 전 마지막 ISEF-K 캠프를 통해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 등 본 대회 출전을 위한 실제적인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미래 과학을 이끌어갈 전 세계 과학 꿈나무들의 축제인 인텔 ISEF는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 대회중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70개국에서 선발된 1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각 참가 팀의 프로젝트는 노벨상 수상자 및 인텔 펠로우를 포함한 각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심사를 받게 된다. 우승자 또는 우승팀에게는 총 5백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및 인턴십, 미국 유수 대학 입학 시 특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ISEF-K 캠프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과학 연구 수준이 한층 향상돼 올해 본선 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텔은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정부 및 국내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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