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 ‘3D‧AR 체험’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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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 ‘3D‧AR 체험’전시관 개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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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혁신적인 최첨단 스마트 도시 행정서비스와 기술들을 망라한 체험형 ‘스마트서울 전시관’이 개관했다.

서울시는 3D와 AR로 최첨단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198.32㎡(약 60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관 내부 [제공=서울시]
전시관 내부 [제공=서울시]

전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 아래 ▲서울을 수집하다 ▲서울을 살펴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다 ▲함께 만들다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 서울을 수집하다에선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개방하는 전 과정을 대형 LED 스크린(3m×4m)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서울시 통신망 ‘S-Net’, 미세먼지‧온도‧습도 등 환경데이터를 수집하는 ‘S-Dot’, 열린데이터 광장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서울을 살펴보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서울 전역을 3D로 구현한 ‘S-Map’을 대형 터치화면(1.6m×0.9m)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원하는 장소를 터치만 하면 일조량‧조망권‧바람길 같은 환경정보를 간편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쪽에는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3.6m×1.4m)’을 별도로 설치했다. 행정 빅데이터 3200만 건, 2800여대 CCTV 영상정보, 120다산콜 등의 데이터를 총망라해 교통상황, 재난현장, 물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모든 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서울시가 2017년 세계 최초로 행정정보와 ICT기술을 접목해 개발했다. 

세 번째 섹션 시민의 삶을 바꾸다 내 ‘이동이 편리해지다’는 시민의 일상을 바꾼 스마트도시 정책을 ‘서울씨’라는 가상의 인물이 서울의 하루를 체험하는 방식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실의 좌‧우‧앞‧밑면으로 구성된 ‘4면 영상관’을 통해 서울씨가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민의 발이 된 ‘따릉이’, 공유자동차 ‘나눔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노선으로 만든 ‘올빼미 버스’ 등 서울시민의 삶 속 스마트 기술이 소개된다. 전용앱을 통해 AR로도 관람할 수 있다. 

‘일상이 안전해지다’에서는 CCTV 통합안전센터, 응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노인계층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 등 보다 디테일하게 시민 일상을 파고든  스마트 도시 서울의 행정서비스들도 소개한다. 

네 번째 섹션 함께 만들다에선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스마트 시티즌’으로서 서울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민주주의 서울’에서 진행한 ‘재건축 현장 길고양이 보호대책’, ‘난임 시술 지원’ 등의 주제에 대해 찬‧반 의견을 터치스크린으로 누르면 투표결과가 나오는 과정을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스마트서울 전시관’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월요일~토요일 운영하며 1일 3회(10시, 14시, 16시)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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