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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어디까지 왔나.. 카메라없이 '정보'만으로 교차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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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어디까지 왔나.. 카메라없이 '정보'만으로 교차로 주행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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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 및 실증 진행
LTE 환경서 신호 정보만으로도 자율주행 가능

도로교통공단이 자율주행차 실험을 통해 자동차가 카메라 도움 없이 교차로 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실증 실험은 대구시가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등을 지원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이 자율협력주행 환경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는 방법과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해 자율주행차가 교차로에서 직진, 비보호 시 좌회전, 유턴 그리고 우회전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했다.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은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에서 LTE 모뎀을 통해 공단의 신호허브센터로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자율주행차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증 결과 교통신호 정보 전송 시 최대 오차는 0.1초 이내였으며, 자율주행차가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모든 통행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공단은 ▲자율주행차가 LTE환경에서 지연시간 없이 신호정보를 활용해 주행하는 것과, ▲신호등 정보를 디지털정보로 전달해 한계가 많은 영상인식 방법보다 완벽한 주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성공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까지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인식에 의존하고 있어 우회전 시 보행 신호 인식 문제, 비보호 좌회전ㆍ유턴 정보에 대한 부재로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실증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국 LTE망이 상용화되어 있어 이를 통해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국에 서비스할 수 있을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자율주행차의 신호등 인식 기술 발전이 이용자를 안심시키기에는 요원한 상태로 자율주행차 확산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를 보완하고, 신호등 정보의 디지털 정보화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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