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대회 성료·· '안랩-아이넷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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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대회 성료·· '안랩-아이넷캅 우승'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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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 데이터셋 활용해 최신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위협 탐지 정확도 경쟁
265개 팀 산업제어시스템 데이터 기반 이상탐지 모델 결과물 제출

안랩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최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위협 탐지 AI 경진대회(이하 HAICon 2020)’에서 안랩 김효석 대리와 아이넷캅 스마트플랫폼 보안연구소 강성민 주임연구원의 ‘역모를 꿈꾸는 자’ 팀이 최종 우승을 거둬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AICon 2020은 HAI(HIL-based Augmented ICS) 데이터셋을 활용해 최신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위협 탐지 정확도를 경쟁하는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위협 탐지 AI 경진대회’다. 대회는 HAI 1.0을 개선한 데이터셋을 공개하고, 우수한 보안위협 탐지기술을 발굴해 HAI 2.0을 배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보안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888개 팀이 참가 신청해 그 중 265개 팀이 산업제어시스템 데이터 기반 이상탐지 모델 결과물을 제출했다. HAICon 2020은 각 참가 팀이 제출한 이상 탐지 결과를 바탕으로 국보연에서 제공하는 TaPR(Time-Aware Precision/Recall,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이상탐지 평가척도)로 순위를 평가했다.

우승 팀의 안랩 김효석 대리는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량있는 동료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며 “참가 팀의 노하우로 HAI 데이터셋이 업그레이드돼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연구도 한층 더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안랩 김재홍 수석, 장윤하 차장, 전상원 과장과 안랩의 자회사 제이슨의 김경화 대표, 문형성 매니저로 구성된 ‘합정역 1번 출구’ 팀도 입선에 올랐다. HAICon 2020 수상팀이 제출한 이상탐지 모델과 관련 기술은 향후 보고서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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