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모바일 신분증'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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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모바일 신분증' 도입된다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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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 연내 완료 예정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을 수행 중인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7월 LG CNS, 시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게 될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이 구축 중인 DID 방식 신분증은 이용자의 탈중앙화 신원 정보와 메타 정보만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중앙 집중형 신원정보 체계의 침해 위험을 해결하고 다수의 ID를 관리해야 하는 비효율과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오프라인에서는 정부청사 출입과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국립세종도서관 등에, 온라인에서는 공무원 전자결재시스템, 공직자통합메일 등을 포함한 업무 시스템 로그인과 제증명서 발급 및 제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플랫폼 고도화 및 확장을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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