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경험 신북방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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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 경험 신북방에 전파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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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7개국과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OECD 디지털정부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신북방 7개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인정한 UNDP가 먼저 제안했다.

이 협력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동안 우리나라와 UNDP가 총 110만불을 공동으로 투자하여 공동연구 수행, 연수과정 운영, 협력포럼 개최 등을 추진한다.

정부의 디지털 경쟁력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고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밑바탕이 되었음을 연이은 국제적 평가가 증명한 것이다.

OECD도 평가 결과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디지털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AI)정부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이를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원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 디지털정부의 위상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OECD 평가는 이를 전 세계에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한국형 디지털정부와 함께 우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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