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생체 정보 대량 유출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비대면, 비접촉 주문 결제 태블릿 키오스크(Tablet Kiosk)를 개발한다.

고스트패스가 개발하는 키오스크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DID(탈중앙화) 본인인증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다. 키오스크는 생체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해 생체 정보 유출 위험이 현저히 낮다.

기존 스탠드형 키오스크는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 동선 겹침 등의 문제점이 많았다. 하지만 태블릿 키오스크는 고객 동선 겹침과 매장 대면의 최소화로 이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조기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인증 방법도 간소화했다. 기존 결제 방식인 QR코드 인증 절차 뒤 지불 금액까지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키오스크의 안면 인식(Face Recognition), 음성 인증(Speaker Verification)을 통해 얼굴과 목소리로만 주문과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태블릭 키오스크는 고객과 가맹점 간 P2P 계좌를 통한 얼굴 인식 결제 시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었으며, 신원 인증을 통해 술집 등에서 미성년자 여부도 간편하게 검증할 수 있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