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뉴딜 및 지역균형뉴딜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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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디지털뉴딜 및 지역균형뉴딜에 앞장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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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9일 1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의 주재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데이터댐, 지능형 정부 구현,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정부청사 그린 리모델링 등 행안부가 추진 중인 대표 뉴딜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먼저 2021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간의 5G 산업을 활성화하고 언제·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을 위해 정부 업무망을 5G 기반으로 전환한다. 현재 5G 접속장비 등을 개발 중으로 연말까지 행안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대상기관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1200여개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을 안전한 클라우드센터로 이전‧통합하기 위해 연말까지 공공 정보시스템 18만대의 현황조사와 클라우드 전환 중기계획을 수립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1년부터 노후청사(서울·과천·대전)를 대상으로 단열재를 보강하여 6개 청사(세종·과천·서울·대전·춘천·고양)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세종청사의 리모델링은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녹색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기반 뉴딜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 발표 후 지역별 뉴딜 과제 발굴을 독려하고 뉴딜의 지역 확산 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해 17개 시·도 기조실장들과 관계부처 간 정보공유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진다.

먼저 지난 13일 발표된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의 세부내용과 한국판 뉴딜 내 디지털·그린뉴딜 과제 중 지역 기반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균형 뉴딜 프로젝트 및 관련 지방의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한국판 뉴딜펀드, 지역산업활력펀드, 지방기업펀드 등을 설명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 및 창의적 지역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적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계획을 점검하여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지역균형 뉴딜 사업과 생활권에 기반한 초광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주기를 바란다”며 “중앙-지방 간 소통을 일상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뉴딜 과제들을 적극 지원해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을 촉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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