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공모가 2만 8천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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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공모가 2만 8천 원 확정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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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투자자 1318개 기관 수요 예측 진행, 경쟁률 1221.45대 1

상장을 앞둔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2만 8천 원에 최종 확정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00년 설립된 바이브컴퍼니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1318개 기관이 참여해 122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측 결과를 통해 바이브컴퍼니의 총 공모금액은 18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1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1,318개 중 15개 기관을 제외한 98.86%(미제시 6.98% 포함)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수요예측 열기가 뜨거웠다”며 “투자자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까지 확보한 바이브컴퍼니만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송성환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컴퍼니의 AI 기술력과 미래 잠재력을 인정해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기업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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