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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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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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Klaytn)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메이커다오(MakerDAO)가 합류했다.

메이커다오는 이더리움(Ethereum), 비트코인, 컴파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해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계약으로 대출하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로, 현재 약 2조 원 정도의 디지털 자산이 담보물로 예치돼 있다.

 

메이커다오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를 통해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클레이튼의 기술과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하는 등 클레이튼 플랫폼 운영에 참여한다.

메이커다오는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Ozys)와 협력해 다이와 클레이(KLAY)를 연계하는 에브리다이를 출시한 바 있다. 에브리다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다이가 클레이튼으로 이동하여 K-다이(Klaytn-DAI의 준말)로 발행되거나, 혹은 K-다이를 이더리움으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클레이튼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K-다이의 실사용 사례를 늘리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와 인프라를 개발해 여러 체인 간 디지털 자산이 넘나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이종 체인에서 상호 운용됨으로써 다이를 활용해 클레이튼 기반으로 디파이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다이를 통해 오지스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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