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선도 ‘자신’
상태바
노르딕,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선도 ‘자신’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4.19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RF51 시리즈 SoC’으로 비용·소모전류 등 스마트 기기 내 최대 이점 제공

노르딕이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시장 동향 및 전망과 함께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며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노르딕은 ‘nRF51’와 관련 칩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최근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이 뜨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블루투스 기기 출하량의 IoT 부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18년 46억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노르딕은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김재오 노르딕 한국지사 부장은 “IoT가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향후 IoT기기의 과반수가 블루투스 스마트로 이뤄질 것이며 그 중심에 노르딕의 솔루션이 존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재오 노르딕 한국지사 부장이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전망과 함께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노르딕 측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부터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부문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nRF51을 탑재한 제품들의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오고 있는 것.

이러한 점을 보아 노르딕은 향후 nRF51을 통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IoT 디바이스 사용 고객사들이 저전력, 다량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빠른 시간 내 제품 생산, 본사와 지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한 자사의 블루투스 스마트 SoC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nRF51는 ULP 무선 접속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스마트 및 2.4㎓ 전용 무선 솔루션이다. 2.4㎓ 무선 멀티 프로토콜 및 32bit ARM 코어텍스(Cortex) M0 프로세서, 최고 256kB 플래시 메모리와 최고 32kB RAM을 통합하고 있다.

김재오 부장은 “특히 자사의 칩은 비용, 소모 전류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소프트웨어 스택뿐 아니라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해 긴밀한 코어 관계를 이룸으로써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해 시장에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자들이 이 칩을 적용 시 제품을 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비용을 줄이며 빠르게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딕은 향후 nRF51 관련 SoC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블루투스 스마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개발자들이 테스트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nRF51 DK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nRF51 시리즈 SoC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칩으로 꼽히는 nRF51822는 비콘 분야 전문기업인 에스티모트(Estimote)의 에스티모트 스티커(Estimote Stickers) 제품에 블루투스 스마트 무선 연결을 구현하기 위해 장착돼 있다.

이밖에도 아디다스의 올인원 손목밴드인 핏 스마트(FIT SMART), 로지텍의 아이패드 에어 2용 울트라씬 블루투스 키보드, 카삼비의 블루투스 스마트 조명 제어 플랫폼 등에 탑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