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인기 키워드 발표 크래프톤에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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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인기 키워드 발표 크래프톤에 이목집중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10.1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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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한 달간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키워드 공개
오는 15일 상장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차기 IPO 대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에 높은 관심
바이오 테마주를 비롯 게임, 핀테크, 빅데이터, 부품 등 다양한 기업에 관심 증대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9월 한 달간 인기를 끈 종목을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IPO 추진을 결의하고 연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것이라 밝힌 카카오뱅크와 오는 15일 상장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다. 상반기 5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도 IPO 준비에 착수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9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에서 모두 지난 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랭크됐다.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45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8월 말 기준 수신 잔액 22조 3,159억원, 여신잔액은 18조 3,257억원을 확보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IPO 및 비상장주식 거래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관심종목 추가 TOP 20
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관심종목 추가 TOP 20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58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은 약 606.97 대 1이었으며,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최소 16만원에서 최대 38만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IPO 대어 중 하나인 크래프톤은 9월 관심 종목 추가 부문 3위, 조회수 부문 4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 기록을 깰 유력한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IPO를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게임 테마주가 주목받으며 온페이스게임즈가 9월 관심 종목 추가 부문 6위, 조회수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인기 조회 TOP 20
증권플러스 비상장 9월 인기 조회 TOP 20

바이오 테마주 역시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솔젠트,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지엔티파마, 씨티씨생명과학,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하임바이오, 필로시스 등이 순위권에 대거 랭크 됐다.

이외에도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SI업체 엘지씨엔에스,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뷰노, PVC 도로안전제품 제조업체 카리스, 전자 부품 회사 솔루엠,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바디프랜드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의 종목과 거래 정보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단기간 고속 성장하여 누적 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두나무 자체 기업 정보 발굴 팀이 종합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비상장 종목 정보를 제공하고, 매매 거래는 삼성증권 안전거래 시스템에서 이뤄지며, 거래 당사자들의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입증된 확인매물을 모아보는 기능 등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서비스 확장성과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끝에 지난 4월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연내 블록체인 기반 주주명부관리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면 플랫폼 내 거래 가능 종목의 범위가 비상장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일주권 미발행 기업까지 확대돼 유망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최다 비상장 종목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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