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릭스, ‘반려동물 AI 데이터 구축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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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릭스, ‘반려동물 AI 데이터 구축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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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행동 분석 AI 서비스 제공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에서 ‘반려동물 AI 데이터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메트릭스는 1999년에 설립된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 기존의 공공·마케팅리서치, 소셜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최근 입법빅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지난해 연매출 183억 원을 달성했다.

메트릭스는 본 과제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복지 국민의식 조사’, 사단법인 동물을위한행동의 ‘전국 수족관 실태조사 및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방안 연구’ 등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AI 데이터 과제는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진행한다. 참여사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코드프로는 AI 알고리즘 개발, 파이리코는 상용서비스 개발, 서정대학교는 반려동물 행동유형 분석을 맡아 협업할 예정이다.

AI 데이터 예시: 반려동물 행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태깅
AI 데이터 예시: 반려동물 행동 분석을 위한 데이터 태깅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행동 분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한 반려동물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의 결과물은 일반에 공개되어 국내 기업의 AI를 이용한 반려동물 상용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메트릭스코퍼레이션 조일상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를 접목한 펫테크 산업이 태동기를 맞고 있어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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