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산부 우대 시책’ 인정받아…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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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임산부 우대 시책’ 인정받아…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10.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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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 포상은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모자 보건에 기여도가 높은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한다.

임산부 전문 구급대 [제공=충남도]
임산부 전문 구급대 [제공=충남도]

도의 이번 표창 수상은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 위기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민선7기 도정 3대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 행복키움수당 지급(만36개월까지 월 10만 원)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충남아이키움뜰 운영(24시간제 보육)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1시간 늦게 나오고 1시간 일찍 퇴근하기) ▲3대 무상교육(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대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도내 임산부 및 분만 관련 기관에 마스크와 항균마스크패드를 지원하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보호에 힘쓰고 있는 점도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수상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 다자녀 맘(MOM) 지원 대상 두 자녀까지 확대, 로타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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