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가 국내 최초 금융권 DID 서비스인 ‘쯩’ 신한은행 실명인증 발급을 기념해 사용자들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쯩 실명인증은 로그인 수단 변경 시 신원확인, 모바일 OTP 발급, 비밀번호 변경, 고객확인(KYC) 등 신한 쏠(SOL)의 다양한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에 적용될 계획이며, 신한은행뿐 아니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전체로 점차 범위 및 용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쯩에서 신한은행 실명인증을 발급받은 사용자는 신한 쏠 앱에서의 금융 거래와 증권, 카드, 보험 등을 아우르는 금융 앱, 이와 제휴된 생활편의 앱에서도 간편하게 신원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신분증을 촬영한 뒤 본인 소유의 신한은행 계좌를 인증하면 신한은행 실명인증이 발급되며, 지문 인증 한 번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쯩 실명인증을 발급받은 사용자 중 이벤트에 응모한 1만 명(선착순, 소진 시까지)에게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한편, 아이콘루프가 최근 론칭한 ‘쯩’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아이디(MyID) 플랫폼 기반 DID 신원인증 서비스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간소화에 대한 특례가 적용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융권 DID를 발급했다.
쯩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DID는 개인의 신원정보를 기업 또는 기관이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휴대폰에 보관했다가 필요 시 직접 제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증 방식이며, 개인정보를 자신이 직접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금융권 최초 DID 발급이란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본인에게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쯩 서비스는 신한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범금융권을 넘어 신원인증이 필요한 모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