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우울 극복 ‘마음방역’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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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우울 극복 ‘마음방역’ 서비스 제공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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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마음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에게 정신의료기관의 검진 및 상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202개소의 서울시 정신의료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은 전문적인 정신의료기관의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는 1인 최대 8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정보 홈페이지 블루터치 내 마음건강 마음톡톡에서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또 서울시민 누구나 코로나우울로 인한 전문가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상담 핫라인 1577-0199,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25개소), 서울심리지원센터(3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아래 전화번호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서로가 서로를 돕고 지키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생명존중 사상을 토대로 전국 최초 온라인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 ‘S-생명지기’ 콘텐츠를 마련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S-생명지기’는 생․명․존․중․을 키워드로 극단적 선택 시도자와 유가족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와 생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지원단 홈페이지 또는 S-생명지기 홈페이지로 접속가능하며 회원가입후 20분 가량의 교육수료시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가는 요즘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가 마련한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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