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능형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한다
상태바
산업부, 지능형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한다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기업현장을 시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7개 스마트산단 중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속히 전환이 가능한 창원 산단을 방문함으로써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한 개념으로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선 디자인·설계-생산-유통‧물류 등 산업밸류체인 전 과정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핵심 디지털인프라를 구축한다.

디자인 제조혁신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혁신데이터센터, 공유형 물류플랫폼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디지털화 한다.

규제·제도개선을 통한 산업 디지털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창업-성장-사업재편에 이른 전 주기를 성장 지원한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실증 및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및 규제샌드박스, 네거티브존을 적극 활용하고 시제품 상품화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기업과 산단 입주기업 간 매치메이킹 및 투자자 연결 지원한다.

또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한다.

신재생 설비 투자 활성화, 자가생산 촉진을 통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한다. 입주기업의 고효율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FEMS 집중 보급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도 구축·연동해 산단 단위의 수요관리를 강화한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조기 경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위험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 공동의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조기 경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재난대응 인프라 석유화학산업 등 안전이 우려되는 산단의 각종 지하배관 관리, 유해화학물질 재난방재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정부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린뉴딜을 신성장동력 발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두산중공업과 같은 기업들이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LNG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