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2차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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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2차 입주기업 모집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9.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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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육성에 본격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콘텐츠 기업의 창업부터 스타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시설로,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 기업은「문화산업진흥기본법」제2조에서 정의하는 전통적 콘텐츠기업과 더불어 콘텐츠 창작과정(기획·개발·제작·생산·유통·소비 등) 및 혁신적 요소(타 분야와의 융합, 문화기술 적용 등)를 더한 설립 7년까지의 콘텐츠 기업이 대상이다.

앞서 총 33개 입주공간 가운데 투자 및 문화콘텐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기업 운영위원회 평가를 통해 14개사가 1차 입주기업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19개사를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2차로 모집 중이다.

입주 기업 혜택으로는 ▲입주지원(독립된 업무공간, 임대료 전액지원 및 관리비(60%) 지원) ▲회의실 및 카페라운지, 교육장, 공용OA시설, 휴게실, 스튜디오실, DID 스크린을 비치한 다목적홀 등 무상이용 ▲신성장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수요 맞춤형 전문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제작지원) ▲원스톱 콘텐츠 기업 육성 플랫폼 구축(입주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성장지원, 투자유치 지원) ▲콘텐츠 글로벌 수출(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에는 총 33개실(5인실 4개, 8인실 12개, 15인실 12개, 20인실 5개)의 입주기업 전용공간과 라운지, 카페, 커뮤니케이션룸, 교육실, 회의실, 휴게실, 비즈니스 지원 공간, 콘텐츠기업이 제품을 개발·제작할 때 필요한 다목적홀과 스튜디오, 영상과 음향 등 창작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고해상도의 컴퓨터그래픽(CG)을 할 수 있는 편집실 등 모두 64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간과 콘텐츠 제작·시연에 필요한 시설과 여러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 되어, 총 99억을 투입해 이같은 창업공간과 콘텐츠 제작 장비를 갖췄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3억원을 투입해 문화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등 인천의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과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부평산업단지에 있는 제조업체들과의 연계·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부평국가산단 내 위치해 있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갈산역과 가깝고 제1경인고속도로 부평IC에 인접해 있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 도시로 이동하기 편해 입주기업 기업들의 관심을 끈 요인이며 인재 채용에도 도움이 된다.

정부가 선정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전국에 전북·전남(2017년), 충남·경남(2018), 인천·대구(2019) 등 6개가 있는 상태로 수도권에 조성된 시설은 인천이 유일하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게임, 웹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한류와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국가간 경계가 없어 파급력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며“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해 스타기업 발굴, 외부기업 유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및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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