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기술 개발 박차
상태바
케이사인,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기술 개발 박차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15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산신원확인기술(DID) 기반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 선정

케이사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 커뮤니티 운영 및 비대면 의사결정 기술 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DID(분산신원확인기술, Decentralized Identifier)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이용해 공동주택 거주자의 신원을 인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사업비 18.75억(정부출연금 15억 원) 원 규모로 개발되는 비대면 기술이다.

올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면서 비대면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케이사인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 중인 커뮤니티 플랫폼의 핵심은 공동주택 공간에서 공중 보건을 강화하면서도 급작스러운 사회적 단절이라는 혼란을 미리 제거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동주택 커뮤니티 환경에서의 전자 투표, 영상 회의, 전자 결재, 방문자 주차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구자동 케이사인 부사장은 “개인정보를 통제해 신원을 확인하고, 토큰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DID를 개발 중이다. 실증을 통해 공동주택 거주자에 대한 신원증명뿐 아니라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 커뮤니티 내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토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사인은 지난 2019년 산자부 ”공동주택 공용부 관리비 절감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와 2020년 국토부 “AI기반 스마트하우징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 과제에 선정되며 공동주택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