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픽업앤대리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해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픽업앤딜리버리는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을 기반으로 디지털키의 공유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디지털키 회원 가입 후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디지털키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두 서비스 첫 결제 시 1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디지털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연계 서비스, 백화점 연계 서비스, 세차 연계 서비스 등 디지털키 기반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는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10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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