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 스타트업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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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 스타트업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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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유망 벤처‧창업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5월에 K-유니콘 서포터즈가 추천한 10개 유망스타트업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 결과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기업인 ‘백패커’ 300억 원,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왓챠’ 190억 원, 인공지능 토익학습 서비스 업체인 ‘뤼이드’ 500억 원 등 3개사가 990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투자설명회(IR)는 두 가지 종류로 진행되며 하나는 K-유니콘 서포터즈 추천기업, 올해 아기‧예비유니콘 등으로 선정된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아 성장성을 검증받은 20개사를 위한 ‘K-유니콘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IR)’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IR)다.
 
‘K-유니콘 온라인 해외투자설명회(IR)'는 매주 2개 기업씩 10주간 총 20개 기업의 투자설명회(IR) 영상을 사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해외(美‧中‧싱가포르) 벤처캐피탈 140여개사에 공개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IR)가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는 관심있는 벤처캐피탈과 기업 간 화상 미팅을 연결하고 기업이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벤처캐피탈의 추가질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설명회(IR)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말 해외(유럽‧동남아) 투자자 간의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한다.
 
K-유니콘 서포터즈는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위해서 유망기업의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대형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결성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창투사, 증권사 등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10월 말에 계획된 온라인 투자설명회(IR)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과 국내 벤처‧창업기업 12개사(유럽‧동남아 각 6개사)가 비대면으로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 투자설명회(IR)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7년 이내의 창업자이거나 벤처기업이면 가능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분야 및 업종 제한은 없으며 영어 발표와 영문자료 준비가 가능해야 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IR)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은 29일까지 e-mail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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