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미션, 콜린스타 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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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션, 콜린스타 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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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퍼미션(Permission)’이 콜린스타 캐피탈(Collinstar Capital), 록트리 캐피탈(Rocktree Capital) 등 대형 기관 투자사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의 정확한 규모는 비공개로, 투자금은 퍼미션의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연구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 전까지 퍼미션이 투자 받은 누적 금액은 약 48만 달러(약 5억 7천만 원)다.

퍼미션은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광고 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광고를 제공받고, 이에 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은 광고 클릭,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퍼미션 코인(ASK)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퍼미션은 이달 내로 탈중앙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샵앤언(Shop&Earn)’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플랫폼 안에서 1만 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을 ASK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암호화폐 지갑 코인페이먼트(Coinpayment)와도 협업해 사용자들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찰스 실버(Charles Silver) 퍼미션 CEO는 “기존 인터넷 시장에서는 개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소유권이 외면받았다.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얻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수익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퍼미션은 개인들에게 데이터 소유권을 돌려주고 보상을 지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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