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범죄 예방하는 ‘스마트포그 112 방어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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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범죄 예방하는 ‘스마트포그 112 방어시스템’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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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기업 파인네트웍이 귀금속점이나 편의점 등 소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한 강도 범죄를 방어할 수 있는 ‘스마트포그 112 방어시스템’을 공개했다.

소규모 매장의 경우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강도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기 쉽다. 특히 순식간에 돈과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강도 범죄는 기존의 출동보안 서비스로 대처하는데 한계까 있을 수밖에 없다.

스마트포그 112 방어시스템은 이러한 소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만 누르면 강력한 연무가 분사돼 범죄자의 시야를 가리며 동시에 112에 자동으로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솔루션은 사원증 겸용의 목걸이 타입 비상 리모컨, 연무 분사기, 유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전원 공급 단말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앱을 통한 원격 분사도 가능하고,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작동한다.

또한, 112 범죄 신고와 동시에 119에는 화재가 아님을 통보하고, 등록된 연락처에도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음을 다각적으로 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한화손해보험과 제휴해 날치기와 강도상해보상 등 최대 3억 원을 보상하는 귀금속점 안심보상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심보상서비스는 금고에 넣지 않은 진열장의 귀금속도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시스템 작동 시 분사되는 스마트포그의 주성분은 사탕수수를 비롯해 유럽품질규격인증(CE), 친환경제품인증(RoHS), 인체안전성검사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제품으로 사람과 동물에 무해하다.

범죄심리전문가 이상훈 교수(대전대 경찰행정학과)는 “연무 시스템은 현장의 불확실성을 높여 범죄자에게 강한 심리적 억지력을 주게 되므로 사전 범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강력한 예방 효과가 있다. 동시에 이루어지는 자동 경찰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강력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최고의 보안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스마트포그 112 방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초를 다투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더라도 스마트포그 방어시스템을 작동하면 소중한 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항상 사전답사를 하는 강력 범죄의 사건 사례를 볼 때, 시스템 설치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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