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금융보안원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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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금융보안원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공급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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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결합 및 가명·익명처리, 적정성 평가 수행 위한 솔루션 제공

보안 기업 파수가 금융보안원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파수는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 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애널리틱디아이디 도입은 금융보안원이 지난 8월 5일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조치다. 금융보안원은 결합의뢰기관으로부터 요청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고, 적정한 수준의 비식별화된 데이터로 변환하여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수의 비식별화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계약을 통해 파수는 데이터 결합 및 가명·익명처리, 적정성 평가 수행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데이터 결합을 신청한 각 기관들의 목적에 맞게 데이터들이 안전하게 결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결합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결합키를 삭제하거나 연결키를 생성하는 기능과 최종적으로 완료된 데이터가 이용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암호화 송수신 기능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각 기관들의 목적에 맞는 가명·익명정보들이 안전하게 생성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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