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시 가장 큰 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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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시 가장 큰 불만은?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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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 아시아 4개국 재택근무 보고서 발표

디지털 콘텐츠 전송 분야 전문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이하 라임라이트)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이 기업의 업무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비디오 스트리밍, 업무를 위한 뉴노멀(Video Streaming is the New Norm for Work)’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0년 7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한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의 4개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국가가 사무실 근무에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원격근무가 이제는 뉴노멀이 되고 있으며, 재택근무 환경에서 가상 협업을 위한 콘텐츠 전송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의 역할을 다시 평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조사는 재택근무의 시행 여부, 효율성, 인프라 등과 관련해 총 11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1. 이동 제한 명령이 완화되면서 귀사의 업무 방식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응답자의 74% 이상이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했다고 답변했으며, 이동 제한 명령이 완화된 이후에도 42%는 재택근무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제한 명령을 강하게 시행한 인도의 재택근무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동 제한을 하지 않았던 우리나라와 일본의 재택근무 유지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2. 갑작스러운 원격근무로의 전환 상황에서 귀사의 관련 인프라는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까?

오늘날의 고도로 상호 연결된 근무 환경에서 원격근무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기술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상(51.76%)이 원격 근무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일본은 응답자의 20% 이상이 기술 인프라의 문제로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과 인도에서는 50% 이상의 응답자가 원격근무 전환에 문제가 없었다고 답변해 기술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 재택근무가 더 생산성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응답자의 약 80%가 재택근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지만, 세부적으로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인도는 재택근무 시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는 응답이 6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일본은 25%에 불과했다. 다만, 통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것으로 보였다.

 

4. 현장이나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보다 재택근무 시 더 오랜 시간 근무했습니까?

전체 응답자의 약 50%는 현장 근무시와 재택근무 시 같은 시간을 근무한다고 답변했지만, 재택근무 시 더 오랜 시간 근무한다는 응답자도 1/3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재택근무 시 일하는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일본은 30%의 응답자가 재택근무 시 더 적은 시간 일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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