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민간기업까지 확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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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민간기업까지 확대 진행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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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안전성, 운영기반 안전성, 프로세스 안전성 등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해오던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을 민간기업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안전이란 해킹, 사이버 공격같은 외부 침입없이, 소프트웨어 내부의 오작동과 안전 기능 미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7월 6일부터 두 달간 실시된 공모를 통해 안전 중요성, 진단 시급성, 기업의 개선 의지, 진단 환경 등을 평가해 150건(공공기관 44건, 민간기업 106건)을 선정했다.

진단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10여 곳의 소프트웨어안전 컨설팅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스템 안전성, 운영기반 안전성, 프로세스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약 4개월 간 실시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돼 소프트웨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 소프트웨어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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