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살 빈번지역 5곳에 로고젝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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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 빈번지역 5곳에 로고젝터 설치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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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충남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천안시 자살 빈번지역 5곳에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고젝터 설치는 도시형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로고젝터 설치 모습 [제공=충남도]
로고젝터 설치 모습 [제공=충남도]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 등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비춰 문구나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 장치로, 범죄 예방 등에 활용하는 셉테드 기법을 적용했다.
 
설치 장소는 천안시내 5개동이며 천안서북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장소마다 로고젝터 1대씩 총 5대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를 통해 전달하는 문구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39) ▲천안시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 등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지친 삶에 힘을 주는 메시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통해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며 “생명사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담회 ▲생명사랑 지도 제작 ▲생명사랑 홍보 및 문화 공연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대상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지원 등 도시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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