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에너지-ICT 융합형 개인 간 잉여 전력 거래 추진 및 상용화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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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에너지-ICT 융합형 개인 간 잉여 전력 거래 추진 및 상용화 동향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9.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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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에너지 자원의 활성화 방안

[글=박세환 Ph.D.]
  
기술법인 엔펌(ENF) 전문위원(Chief Consultant)
  용인시정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클린팩토리 구축진단전문가
  한국CCTV연구소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이번 원고에서는 고도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지식 정보 서비스 정책을 기반으로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의 에너지-ICT 융합 산업 추진 동향과 미국, EU,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추진 동향을 중심으로 에너지-ICT 융합 지향의 IoT 추진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토대로 에너지-ICT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국내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과 미국·독일의 프로슈머(생산하는 소비자)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ICT 융합 기술의 상용화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에너지-ICT 융합 지향의 IoT 추진 동향

1. 국내 추진 동향
한국의 에너지-ICT 융합 산업은 정부 차원에서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지식 정보 서비스 확대 정책을 기반으로 수립/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물지능통신 기반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IoT(사물인터넷) 관련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2020년까지 경제와 산업의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국내 시장 규모 30조 원 ▲수출 기업 수 350개 ▲고용 인원 3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추진 전략과 3개 과제 수행을 중심으로 Action Plan을 시행하고 있다.

2. 해외 추진동향

미국
• 각 부처별로 산발적이고 파편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 IoT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제기되고, 다양한 주체 간 역할 조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국가가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음

EU
• 비교적 일찍부터 매우 적극적으로 IoT 시대를 대비하였으며, 범유럽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R&D 프로그램을 통해 EU IoT 시장 활성화 추진
• 최근에는 디지털 단일화 시장 전략(Digital Single Market Strategy)을 통해 IoT를 EU의 글로벌 핵심 역량으로 채택하는 등 투자 확대

독일
• 산업체 주도의 Industrie 4.0 전략으로 IoT를 통해 생산 기기와 생산품 간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제조업의 완전한 자동 생산 체계를 구축 중
• Industrie 4.0의 진행이 지체되면서 최근에는 정부 주도의 Platform Industrie 4.0으로 방향을 재설정

영국
• 장기적인 ICT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스마트 시티(smart city) 분야에 투자를 계획
• R&D는 IoT를 활용하는 민간 기업에 기술 개발 주도권을 이양 중
• IoT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시도 진행

중국
• IoT 산업의 최대 소비자가 될 것으로 예상, 이를 위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하여 기술 개발 및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지원
• 정부 주도의 top-down 방식으로 IoT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장 개방 및 민간 육성을 동시에 도모함으로써 산업 역량 강화 추진

일본
• 2000년대 초반부터 IoT 활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 최근에는 ICT 융합과 신산업 창출 전략을 통해 부품 기술 의존에서 탈피한 신시장 창출에 주력
•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화/네트워크화, IoT 시대로의 전환 등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산업 활성화에 주력

국내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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