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태안보건의료원·중측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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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태안보건의료원·중측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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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29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일선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태안지역에서 확진환자가 잇따르면서 철저한 접촉자 관리 등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장점검 모습 [제공=충남도]
현장점검 모습 [제공=충남도]

양 지사는 태안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태안지역 코로나19 관련 진단 검사 현황을 들었다.
 
이어 태안군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현황 등 방역대책 추진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에 달하고 있다”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고강도 방역 활동을 추진, 새롭게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 지역사회에는 종교계와 의료계의 힘이 더욱 필요하다”며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지역사회를 앞장서서 이끌어 왔던 그 훌륭한 전통과 자부심이 이번 지역사회 코로나 위기 극복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 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태안군 내파수도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범 사업 현장’을 찾았다.
 
중층가두리 시범양식은 포항시가 처음 시도해 도와 태안군이 벤치마킹, 지난 2018년 서해안 최초로 내파수도 인근 1만 5000㎡ 면적에 시도한 양식장이다.

양 지사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선박 및 양식장 등에 대한 상황을 점검해 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가도 어장과 선박 등을 사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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