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 국내 최초 에지 데이터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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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 국내 최초 에지 데이터 솔루션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8.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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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 및 유실 방지를 위한 웹기반 에지 아키텍처 구축 및 원격 관리 지원

마크베이스가 에지 컴퓨팅 성능 향상 위한 에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에지 마스터 v1.0’를 발표했다.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가 발생하는 말단에서 소형 장비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수집/저장/처리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문제점인 네트워크 지연, 장애, 클라우드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X’ 분야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지만, 그동안 산업 현장의 에지 장비는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한적이어서 데이터의 로컬 저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마크베이스의 에지 마스터는 초고속 시계열 DBMS인 마크베이스를 임베딩해 발전된 형태의 분산형 토폴로지를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데이터가 발생된 곳에서 곧바로 저장 및 분석을 수행하면서 높은 데이터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에지 마스터는 원격에서 다수의 에지와 DB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연결 관리 기능, 에지 디바이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능 그리고 에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대시보드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수십, 수백 대의 에지 디바이스를 웹 기반으로 원격 설치, 업데이트, 관리할 수 있고 에지 디바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중앙 서버로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에지 마스터를 적용해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각 공장의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허브에 자동 전송/수집하는데 활용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스마트공장의 장비나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에지에서 저장하고 일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중앙 서버나 클라우드에 전송하여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산업용 IoT 환경에서 고객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베이스는 초고속 시계열 DBMS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에 국제 성능 협회인 TPC의 벤치마크 TPCx-IoT 분야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대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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