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인류건강, 과학적 접근으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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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인류건강, 과학적 접근으로 해법 찾는다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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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미래 인류건강’주제로 8. 25(화)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은 지난 25일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미래 인류건강’을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와 이들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및 정책 동향 등이 공유되고, 국민의 생활문제와 직접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 이에 따른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방안에 대해 학·연·병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기후환경 미세먼지연구 관련 정책 동향(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 ▲미세먼지 생체 유해성 연구(안전성평가연구소 문희규 박사), ▲미세먼지: 호흡기 건강을 위한 중재 가능성(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 ▲미세먼지에 의한 심혈관질환 심화 연구(생명硏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종길 박사), 세션 2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성 석면질환 역학연구의 현황과 과제(부산의과대학교 강동묵 교수), ▲신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영향 평가 및 연구 동향(생명硏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질환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시켜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명硏 김장성 원장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과 같은 환경오염 유래 유해인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다학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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