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자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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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자 검사 중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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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1명과 미화 공무직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라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시행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청사관리소는 22일 확진자가 근무했던 청사별관 6층, 11층, 15층을 선제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했고 23일에는 청사 본관 및 별관전체에 대해 2차 소독을 실시한 상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차관은 긴급 점검회의에서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추세에서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조치를 하고 외교부 등 입주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어 코로나19 상황에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을 정부청사관리본부장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는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검체검사를 즉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와 별도로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운영지원담당관실 30여명을 우선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별도 통보시까지 자택에 머무르도록 했다.

또 재택근무(전체근무자의 1/2) 적극 시행, 층간 이동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극 준수하고 있다.

한편, 청사 내 입주기관과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해 청사 내 다른 직원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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