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제4회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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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제4회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 개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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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는 제4회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란 기존 의료기술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 유전체분석, 3D프린팅과 같은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분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험 현장 [제공=KTL]
포험 현장 [제공=KTL]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포럼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포럼의 특징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 대비 및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및 인증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 발표는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전망 ▲해외 의료데이터 쟁책 및 활용사례 ▲의료 인공지능을 위한 바이오 빅데이터 정책 제도 주요 쟁점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험평가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CE인허가 대응전략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허가 심사 방안 순으로 진행했다.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헬스케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현 센터장이 발표했고 해외의료데이터 정책과 의료인공지능을 위한 바이오 빅데이터 정책 및 주요 쟁점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일영 연구위원과 서울아산병원 유소영 조교수가 각각 설명했다.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험평가에 대해서는 영상의학 전문가인 세브란스병원 최병욱 교수가 소개했고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CE 인허가 대응전략은 KTL 이병우 주임이 발표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허가 심사 및 정책방향에 대해 디지털헬스 관련 허가심사, 제도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식품의약안전처 손승호 연구사가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CE 인허가 대응전략을 발표한 KTL 이병우 주임연구원은 인공지능 의료기술, 비대면 원격 진료기술 등 급변하는 의료기술에 따른 변화된 국내·외 인허가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2021년 5월부터 의료기기에 대한 유럽인증(CE) 제도가 기존 의료기기지침(MDD)에서 의료기기법(MDR)으로 강화됨에 따라 변화된 인허가 절차를 국내 제조업체에 제공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등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시키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시대는 국내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언택트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를 기회삼아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및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KTL도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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