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이트, ‘교육현장 방역 대응 만족도’ 여론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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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베이트, ‘교육현장 방역 대응 만족도’ 여론조사 개시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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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비베이트(B-bate)가 ‘교육현장 방역 비상! 교육부 대응 어떤가요?’를 투표 주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19일 오늘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8월 초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 발표를 통해, 잦아든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대면 교육 방침을 내세웠다. 시·도교육청은 전면 등교까지 준비하고 있었으나 학생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우려의 여론이 일자, 교육부는 학사 운영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사진 출처=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이런 상황 속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교육부도 방역 방침에 맞춰 초·중·고 교내 밀집도를 1/3 또는 2/3 수준으로 유지하길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대면 수업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 교원 5만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진행 결과에 의하면, 79%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결과에 대응해 교육부는 우선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것은 대학가도 마찬가지다. 1학기 수업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지불한 등록금을 일부 반환해줘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등록금은 학교의 운영 자금이므로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투표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서 학생, 교사,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방역 체계가 필요하다. 반복되는 감염병 확산세 속에서 교육계 전반을 진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비체인저(B-changer)가 운영하는 비베이트의 ‘교육현장 방역 비상! 교육부 대응 어떤가요?’ 투표는 CCTV뉴스 내 비체인저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비베이트의 투표 프로세스는 퀴즈톡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견도 함께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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