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클라우드 복잡성 해결 위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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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클라우드 복잡성 해결 위한 보고서 발간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8.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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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적 클라우드 관리 중요성과 멀티 클라우드 환경 관리 역량 차이 영향 분석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시장조사기관 ESG, VM웨어, 인텔과 함께 벤치마크 보고서 ‘클라우드 복잡성으로 인한 과제: 조직에서 광범위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관리를 통합하고 간소화해야 하는 이유’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지나치게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 일관성이 중요한 이유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 관리 역량의 차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했으며, 최근 HCI를 기반으로 일관된 통합 클라우드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을 도입한 조직은 클라우드 관리 환경이 파편화 된 기업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높은 이익을 빠르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78%는 클라우드를 일관되게 관리하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답변했으나, 실제로 클라우드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는 조직의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사용자가 비사용자보다 조직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는 ‘매우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게 될 확률이 6.7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직에서 클라우드 관리 개선의 효과로 기술적 우위는 물론 비즈니스에 대한 긍정적 영향도 상당 부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6%의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관리 일관성이 IT와 LOB(각 사업부서) 간의 협업에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고, 74%는 조직이 더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67%는 제품 및 서비스 출시 기간이 단축되고, 69%는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더 중요한 업무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답했다. IT 직원이 기본적인 인프라 운영 작업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더 중요하고 긴급한 업무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지만, 파편화된 클라우드 관리 환경을 간소화하고 관리 콘솔의 수를 최소화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응답자 중 78%는 클라우드 관리 경험의 일관성이 높아지면 관리 효율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위치 전반에서 일관된 인프라 관리 툴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주당 70.5시간, 즉 2명 풀-타임 근무자를 확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일관적 클라우드 관리는 리스크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관리 콘솔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효율성이 낮아지는 동시에 위험이 발생하기도 더 쉽고, 데이터 손실이나 침해를 방지하려면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적절히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패치를 적용해야 하는데,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수가 증가할 수록 적절한 보안 및 구성을 보장하기 어려워진다.

이번 조사에서 일관된 관리 환경을 갖춘 조직의 44%는 완벽한 가시성과 제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클라우드 관리가 파편화된 조직(13%)에서 관찰된 것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클라우드 관리 환경을 통합하면 조직은 모든 클라우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사각 지대를 없애고 제어를 극대화하며 보안 효과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관리 일관성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이나 마이그레이션을 더 잘 수행하게 되고, 공급업체 종속을 탈피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워크로드를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로 이관할 때 소요되는 기간에 대해서 조사했는데, 일관된 클라우드 관리를 갖춘 조직의 66%는 1주일 이내에 워크로드를 한 클라우드에서 다른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답한 반면, 클라우드 환경이 파편화된 조직의 68%는 여러 주, 심지어 수개월이 걸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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