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 30분 연장…기상 특보 따라 증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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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 30분 연장…기상 특보 따라 증편 지속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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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출근시간대 및 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시는 홍수주의보 해제시까지 대중교통 증편운행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7일 홍수주의보가 해제됐음에도 퇴근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해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시는 이번주에도 기상 특보(호우주의보, 홍수주의보 등)에 따라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지하철의 경우 출근 및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했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했으며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트위터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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