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020년 상반기 매출 7198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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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20년 상반기 매출 7198억 원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7.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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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198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 기록

현대오토에버가 2020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8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908억 원, 영억이익 265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311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408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북미 및 유럽권역 카셰어링 플랫폼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은 만큼 현대오토에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대오토에버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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